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린 사재혁(29·제주도청)이 실격을 당하며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사재혁은 24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85㎏급에서 인상 171㎏을 성공했지만 용상 3차례를 모두 실패해 실격했다.

중국의 스무살 신예 톈타오가 합계 381㎏(인상163㎏·용상218㎏)에 성공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합계 380㎏(인상 172㎏·용상 208㎏)을 든 로스타미 키아노쉬(23·이란)와 합계 369㎏(인상 164㎏·용상 205㎏)을 들어올린 알리모프 우루그벡(25·우즈베키스탄)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눠가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출전이 유일한 국제대회 경험이었던 톈타오는 두 번째 국제대회 출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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