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외무부는 23일 미국이 23일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거점들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기 전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를 통해 이 같은 공습 계획을 시리아에 미리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언론들은 외무부가 이날 발표한 짤막한 성명을 통해 미국이 공습 전 라카의 IS 테러 조직에 대한 공습에 나설 것임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라카는 IS가 자체적으로 선포한 칼리프 국가의 수도이다.

이날 공습에는 미국과 바레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랍 5개국이 참여했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미국이 3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에 대한 군사 개입에 나섰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리아 내전에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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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공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