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교수, 교목으로 재직중

[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나에게 손해를 입힌 사람이나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사랑하기란 몹시 어렵습니다. 마음을 먼저 변화시켜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에 절대 순종하게 하옵소서. 이 명령에 따를 때 다른 모든 명령도 순종할 수 있습니다. 평생 자기 변화의 혁명을 꿈꾸고 도전하게 하옵소서. 일상 속에 있는 나를 통째로 뒤집는 변화를 가져오게 하옵소서. 지난 시대에 형성된 습관들을 바꾸고 새로운 시대의 영성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과거의 자기를 죽이고, 새사람을 입게 하옵소서.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 벗은 형제여. 구주예수 그리스도 크신 팔을 벌리고 너를 도와주시려고 서서 기다리시니 너 어서 나오라."

도전하게 하옵소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많은 성공도 갖고 많은 실패도 동시에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삶이 힘들고 피곤합니다. 일하는 것이 고통스럽고 배우는 일이 힘이 듭니다.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습니다. 실패를 피하려면 아무 일도 안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실패입니다. 한 번의 소중함을 알게 하옵소서. 저도 한 번 해 보겠습니다. 저의 도전을 기쁘게 격려해 주옵소서. 충성하게 하옵소서. 즉각 행동에 옮기게 하옵소서. 믿음은 도전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절대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게 하옵소서. 배우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경험과 행동을 통해 함께 배우게 하옵소서. 도전함으로써 삶이 총체적으로 변하게 하옵소서.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의 명령과 예언자께서 하신 말씀을 어겼습니다. 내가 군인들을 두려워하여, 그들이 하자는 대로 하였습니다(삼상15:24)." 사울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믿음이 없어 두려워 말게 하옵소서.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구하게 하옵소서. 의심을 품는 사람은 바람에 밀려 흔들리는 바다 물결 같습니다. 마음이 헷갈려 아예 주님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믿음으로 구하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4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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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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