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경기도 여주시 여주읍 하리 남한강위를 오리떼가 날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독일보] 사랑의 하나님!

계곡마다 샘물을 터뜨리시어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새들이 깃들이고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귑니다. 하나님께 최고의 경배를 드립니다. 인간적인 오만을 벗어버리고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항상 기도하게 하옵소서. 제가 죽음의 고통에 있을 때에 하나님이 건져 주셨습니다. 계속적인 고통과 고난이 저를 괴롭히지만 저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고통이 누른다 해도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도와주십니다. 깊은 절망에 빠졌을 때에도, 눈물의 골짜기를 외롭게 걸어갈 때에도 도와주시고 소망이 좌절되지 않도록 힘을 주옵소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직면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은혜를 주옵소서. 하나님을 무시하여 무서운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아버지여 나의 맘을 맡아 주관하시고 완악하고 교만한 것 변케 하여 주소서."

저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갑니까? 먹고, 숨쉬고, 잠자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갈릴리 바다와 같이 순풍이 있고 역풍과 광풍이 있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결코 힘 잃지 말게 하옵소서.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저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좋은 혜택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니, 내 잔이 넘칩니다(시23:5)." 미약한 자를 지켜주시는 주님께서 연약한 몸을 지켜 주옵소서.

극진히 대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온전히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를 인정하시는 하나님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끝까지 보존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불안과 근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도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안을 주십니다. 저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게 하옵소서. 흐트러진 신앙을 추스르게 하시고 평생토록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 앞에 허물없이 행동하게 하옵소서.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며, 목숨이 다하도록 주님만을 의지하겠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24장)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신대 신학대학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지금은 숭실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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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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