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가 지난해 WCC 제10차 부산총회의 사전행사로 준비한 '평화열차' 포스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가 지난 13~16일까지 회원 교단들과 연합기관 대표 19명과 함께 평양을 방문하고 봉수교회에서 '8.15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회'를 드렸다.

이번 기도회는 지난 2011년 11월 평양에서 드려진 기도회 이후 3년 만의 일로 1989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됐던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에서 "세계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을 정해 함께 기도할 것"을 결의한 후 계속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WCC 부산총회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을 전 세계의 교회가 함께 지킬 것을 결의했으며,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보세이에서 열린 국제협의회 코뮈니케(Communique)에서 이를 재확인했다.

NCCK는 "지난 6월 조그련과 스위스 보세이에서 열린 국제협의회에서 만난 자리에서 남북공동기도회 개최의 건에 대해 논의했고, 때문에 이번에 남과 북의 교회가 함께 기도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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