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미주 인터콥선교회가 한인을 비롯한 다민족 기독교인 3천여 명을 초청해 2014년 다민족 선교캠프를 열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뉴욕 갈보리찬양교회와 8월 6일부터 9일까지 시애틀 중앙장로교회 등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각각 열린 선교캠프에는 한인 교포를 비롯해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인도인, 인도네시아인, 필리핀인, 베트남인, 파키스탄인, 아랍인 등 다민족들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인터콥 미주 선교캠프는 2007년부터 매년 미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동부와 서부로 나눠 진행됐다. 또 이번 대회는 한인뿐 아니라 다민족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선교적 소명을 확인하는 첫 집회였다.

캠프는 주제강의, 선교사 간증, 선택식 강의, 미전도종족 부스, 선교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됐으며, 마커스 로버트 갈보리찬양교회 목사, 데이빗 아일랜드 그리스도교회 목사, 송병기 미주 인터콥 지도위원장, 박신일 캐나다 그레이스한인교회 목사, 김재성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박헌승 토론토 서부장로교회 목사, 최바울 인터콥 본부장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미주 인터콥은 "앞으로 더 많은 미주 다민족교회가 선교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올해 모임은 미주 한인이 개최한 첫 대형 다민족 선교집회로, 미주 한인교회가 다민족교회를 섬기고 열방으로 함께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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