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지난 2011년 인터내셔널 영 아티스츠 뉴욕 우승에 이어 2013년 미국·영국 기준 '클래식 크로스오버 세계 5대 슈퍼보이스' 선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팝페라' 가수 이사벨(사진·Yisabel). 하지만 그 화려한 경력 보도 눈에 띄는 것은 그의 따뜻한 마음씨. 

현재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 사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사벨은 작년까지 모두 6번의 겨울을 자선냄비와 이웃들에게 함께 뜨거운 사랑을 전했다.

한 겨울 꽁꽁 언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이사벨의 모습을 보고, 음악을 듣노라면 얼었던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은 순간이다. 자선냄비 기간의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치매·중풍 노인 분들이 계시는 데이케어 센터, 청소년 쉼터인 구세군 샐리홈,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복나눔 콘서트, 한 여름밤 찬양잔치 등 규모가 작은 곳이나 지방에 있는 곳이나 '자리'가 아니라 '진심'을 전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한다.

구세군을 위한 활동 외에도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 헌정, 선플 음악회, 종군위안부 애니매이션 OST, 무궁화로 디자인한 앨범재킷까지 이사벨의 활동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우리 사회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큰지 절로 느껴진다.

그것이 무더위 속 뜨거운 태양보다 더 뜨거운 사랑과 이웃 향한 진심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행보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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