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지은이 제임스 맥도널드 옮긴이 정성묵 판형 150*210 장정 무선 본문 인쇄 1도

페이지 322쪽 가격 14,000원 ISBN 978-89-531-2055-6 03230

초판발행 2014년 7월 21일 분야 목회와신학>목회

오늘날 교회의 이미지는 어떤가? '예수님'보다 사람들의 다툼과 험담 혹은 그곳에서 경험한 상처와 실망감이 먼저 떠오르지는 않는가? 교회와 성도들이 복음으로 세상을 물들이기는커녕 생각보다 더 심각하게 세상 문화에 물들어 있다. 제임스 맥도널드 목사는 오늘날 교회들의 문제를 '인간 중심의 수평적 목회'로 진단하고, 거기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유일한 대안을 책에 담았다.

그가 시무하는 미국 하비스트바이블교회(Harvest Bible Chapel)는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가 살아 있는 '버티컬 처치'(Vertical Church, 수직적 교회)를 추구한다. 1988년, 제임스 맥도널드 부부가 18명의 동역자와 함께 기도하며 시작한 교회는 현재 시카고 광역 도시권의 일곱 개 지역에서 13,000명이 모이는 멀티사이트 교회로 성장했다. 저자는 "우리 시대 교회의 바짝 마른 땅을 다시 적실 수 있는 유일한 생수는 하나님의 임재다"라고 선포하며, 수평적인 목회 방식 대신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에 집중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최우선으로 구할 때, 하나님은 복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셨다. 이 교회에서 성경 교육과 교회 개척, 목회자 훈련 센터, 사시사철 계속되는 캠프, 성경적 상담 센터, 구호 기관, 기독교 학교까지 다양한 사역이 가지를 뻗었다. 그 실례로, 2002년에 설립한 하비스트바이블펠로십(Harvest Bible Fellowship)을 통해 지금까지 백여 개 이상의 교회가 세계 구석구석에 세워졌다. 그러나 그의 비전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2020년까지 천 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다.

《버티컬 처치》는 교회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저자는 '영원'을 향한 인간의 근원적 갈망을 알려 주는 데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거기서부터 교회에 맡기신 소임이 얼마나 막중한지를 신학적으로 차근차근 풀어 나간다. 눈에 보이는 증상을 해결하는 데 급급한 처방이 아니라, 그 병의 보이지 않는 근원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먼저 모시지 않은 채 사람들을 데리고 오려고 수고하는 이 시대 교회와 목회자들에 약이 되는 쓴소리를 건넨다.

그러나 이는 그저 비판을 위한 비판이나,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할 수 없는 이상향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실제로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겠다는 일념으로 달리고 넘어지기를 반복한 25년간의 현장을 책에서 과감히 공개했다. 이를 통해 교회가 왜 수직적이어야 하며, 어떻게 해야 수직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더욱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저자는 책에서 "내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이겨 내야 했던 장애물 중 하나는 사람들의 이목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목사가 자기 교회에 관한 글을 쓰면 사람들은 보나마나 성공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교회의 이야기는 성공 신화와는 거리가 멀다. 물론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통해 중요한 수직적 원칙들을 드러내셨다고 믿지만 우리 교회가 탄탄대로만을 걸어 온 것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 지난 25년은 험난한 가시밭길이었다"라고 밝혔다. 예수님을 만나고 목회자의 길을 걸으면서 그는 어마어마한 재정적인 어려움, 사랑하는 동역자들의 등 돌림, 본인의 전립선암 투병, 사랑하는 아들이 당한 큰 교통사고,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던 어머니의 죽음 등 휘몰아치는 연단을 통과했다. 이 담금질의 시간에 그는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갔으며, 겸손한 사역자로 다듬어졌고, 수직적 목회에 대한 깊고 강한 확신을 얻었다.

아직 교회를 포기하지 마라!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회복하는 데서 다시 시작하라! 이 책이 그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_제임스 맥도널드(James MacDonald)

미국 하비스트바이블교회(Harvest Bible Chapel)의 담임목사다. 이 교회는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가 살아 있는 '버티컬 처치'(Vertical Church, 수직적 교회)를 추구한다. 1988년, 제임스 맥도널드 부부가 18명의 동역자와 함께 기도하며 시작한 교회는 현재 시카고 광역 도시권의 일곱 개 지역에서 13,000명이 모이는 멀티사이트 교회로 성장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 시대 교회의 바짝 마른 땅을 다시 적실 수 있는 유일한 생수다"라고 선포하며, 수평적인 목회 방식 대신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에 집중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최우선으로 구할 때, 하나님은 복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셨다. 하비스트바이블교회에서 성경 교육과 교회 개척, 목회자 훈련 센터, 사시사철 계속되는 캠프, 성경적 상담 센터, 구호 기관, 기독교 학교까지 다양한 사역이 가지를 뻗었다. 1997년에 시작한 '워크 인 더 워드'(Walk in the Word)는 라디오를 통해 매일 300만 명 이상의 청취자를 찾아가고, 텔레비전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나 성경을 가르친다. 또한 2002년에 설립한 하비스트바이블펠로십(Harvest Bible Fellowship)을 통해 지금까지 백여 개 이상의 교회가 세계 구석구석에 세워졌다. 그의 비전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2020년까지 천 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다.

책에 밝힌 대로, 사역자로 살면서 그는 어마어마한 재정적인 어려움, 사랑하는 동역자들의 등 돌림, 본인의 전립선암 투병, 사랑하는 아들이 당한 큰 교통사고, 어머니의 루게릭병 투병 등 휘몰아치는 연단을 통과했다. 이로 인해 그는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갔으며, 더욱 겸손한 사역자로 다듬어졌다. 무엇보다 그의 곁에는 이 담금질의 시간 동안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 최고의 돕는 배필 케이시가 있었다. 장성한 세 자녀를 두었으며, 며느리, 사위, 다섯 명의 예쁜 손주들이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태어나 피닉스신학교(Phoenix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언제나 진실하심》(디모데), 《하나님이 쓰신 책》(서로사랑), 《하나님 제가 바뀔 수 있습니까》(낮은울타리) 등의 저서가 있다.

*저자 홈페이지 jamesmacdonald.com

옮긴이 _정성묵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해방 UNLEASH》, 《JESUS ALL 예수로 충분합니다》, 《팬인가 제자인가》,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결혼의 신비》, 《악의 문제 바로 알기》, 《하나님에 관한 불변의 진리》, 《긍정의 힘》(이상 두란노)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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