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AP/뉴시스】 세계 최고층 쇼핑몰을 세운 두바이에 인공도시 몰 건축이 준비되고 있다.

두바이 국왕 겸 UAE 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지난 5일 74만3224㎡ 규모의 쇼핑몰, 온도 제어 도로망, 여름 시즌 테마파크, 100여개의 호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인공도시 '세계의 몰(Mall of the World)'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 도시에 계획된 다른 관광 명소로는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영감을 받은 문화 및 극장 지구, 영국 런던의 옥스퍼드 스트리트를 바탕으로 한 쇼핑 거리,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웰빙 지구도 있다.

셰이크 모하메드 총리는 건설 계획 발표에서 "이 건설 계획이 두바이를 주변의 지역에 사는 20억 명을 위한 문화, 관광, 경제의 허브로 변모하기 위한 계획을 보완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이 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UAE 국영 기업 두바이 홀딩이 이 복합 도시를 개발할 예정이다. 비용이나 완공일 등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복합 도시가 세워질 지역 인근에는 실내 스키장이 있는 에미리트 몰이 있고 자동차로 조금만 가면 세계 최고층 건물 버즈 칼리파가 있다.

이 지역에 인접한 곳에는 대형 공룡 화석, 실내 스케이트장, 입체 수족관 등이 있는 UAE의 최대 관광명소 두바이 몰도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기업 두바이 홀딩이 5일(현지시간) 공개한 인공도시 '세계의 몰(Mall of the World)'의 조감도. 이 도시에는 74만3224㎡ 규모의 쇼핑몰, 온도 제어 도로망, 여름 시즌 테마파크, 100여개의 호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UAE 국영 기업 두바이 홀딩은 이 복합 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며 비용이나 완공일 등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2014.07.0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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