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휴전 연장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BBC가 프랑스 대통령궁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이 효율적인 국경 통제 방안에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화상회의를 통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30일 종료되는 휴전 연장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지난 20일 동부 지역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일주일간 휴전에 들어갔으며, 27일 휴전을 30일까지 한차례 연장했었다.

BBC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충돌로 우크라이나 군인 5명이 사망했으며 러시아 국영 TV 카메라 기자가 취재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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