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생들 위로하고 대안 문화 제시 위한 집회

 

▲ ‘점프하이(Jump High) 2011’이 뉴사운드교회에서 개최됐다. ⓒ신태진 기자

수능이 끝난 뒤, 수험생들이 입시 스트레스 속에 가둬놨던 열정을 찬양으로 발산했다.

찬양인도자 천관웅 목사(뉴사운드교회)는 수능 당일인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내발산동 뉴사운드교회에서 수험생을 위한 찬양집회 ‘점프하이(Jump High) 2011’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세번째로 열린 ‘점프하이 2011’은 수험생들이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방감을 누리려 하는 상황에 대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집회에는 천관웅 목사와 뉴사운드교회 워십을 섬기고 있는 딜라이트(Delight) 밴드가 찬양을 인도했고, 게스트로 뮤지컬팀 ‘A.P Tory’가 초청돼 ‘사슴의 발’이라는 주제로 공연했다.

▲천관웅 목사와 찬양팀이 공연하고 있는 모습. ⓒ신태진 기자

▲찬양집회에 참석한 수험생들의 모습. ⓒ신태진 기자

천관웅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처럼 자리잡고 복음이 세워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회개와 기도’ 때문이었다. 이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 안에서 점점 커져가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세대(Mighty Generation)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회청년부 백성훈 전도사는 “점프하이는 청소년들의 신앙적 정체성을 세워주기 위해 교회자체 인력으로 순수하게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영적 정체성을 찾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능을 마친 김미진 양은 “친구들은 술도 마시고 세상에 나가 스트레스를 풀지만,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천관웅 목사님의 인도에 따라 찬양하고 춤추며 입시스트레스는 다 날라간 것 같다. 크리스천 수험생들이 이런 행사에 많이 참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사운드교회는 점프하이에 참석한 청소년들 가운데 경품추첨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발매될 예정인 천관웅 목사 3집 앨범 ‘Mighty Generation’과 문화상품권, 초콜릿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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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