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티에이치이(THE·Times Higher Education)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4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대학 평가는 THE와 연구 평가 기관인 톰슨로이터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8위에서 4단계 상승했다.

THE 아시아 대학 평가 1~3위는 도쿄대와 싱가포르국립대, 홍콩대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베이징대 ▲칭화대 ▲교토대 ▲카이스트 ▲홍콩과학기술대 ▲포항공과대가 각각 5~10위를 차지했다.

THE는 교육환경(30%)과 연구역량(30%), 연구영향력(30%), 국제화(7.5%), 산업역량(2.5%)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아시아 및 세계 대학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서울대는 국제화 부문에서 기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고, 산업역량 부문의 점수도 상승해 종합평가 순위가 오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서울대는 THE 2014년 학계평판도에서 2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종합 평가 순위에서 서울대는 4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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