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진행된 '퀴어 퍼레이드'는 지나친 노출과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동윤 기자

동성애퀴어광란축제저지연대(동광연, 구 신촌퀴어문화축제저지연대)가 대구와 지역에서 열리는 동성애 축제인 '퀴어 축제'를 함께 저지하자고 호소했다.

동광연은 먼저 "어느 시대이든 국민은 평안과 안정 속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습니다. 또 국민은 사회 속에서 공동의 가치와 신념과 정서를 향유할 권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대한민국은 반만년 역사 속에서 항상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소중한 가치를 유지해 왔다"며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우리 민족 고유의 가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도 연결된다"고 했다.

그러나 동광연은 "동성애 죄악의 풍조와 같은 한국 사회 속에서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풍조가 일부 일어나고 있는 점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남자와 남자 혹은 여자와 여자 사이의 가증스럽고 부끄러운 관계는 생육하고 번성해야 할 인간의 기본적 축복을 처참히 짓밟고 있으며, 항문성교 등의 비정상적인 성행위로 인하여, 인간의 영혼과 육체의 전반에 걸쳐수치스러움과 죄책감 그리고 에이즈와 같은 각종 질병과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특히 학교 기숙사와 군대 병영에서의 가슴 아픈 일들이 발생되고 있어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이들은 "인간의 타락된 욕구로 인한 죄악된 풍조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지적하고, "동성애자들이 '문화' 혹은 '인권' 혹은 '축제'라는 이름으로 이 성적 타락을 선동하고 전파하려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동성애자들이 '성소수자'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을 포장하며 "퀴어(queer)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지난 6월 7일 서울 신촌에서, 오는 6월 28일(토) 대구 2.28기념공원에서,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이 집회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유전적 요인이니 기질적 요인이니 하며 자신들의 동성애 행위를 합리화 하고, 정당화 하려 한다"며 "이미 거기에 미혹되고 빠진 자들의 변화와 치유도 필요하겠지만, 우선 이 혐오스럽고 가증스러운 광란과 음란의 집단행동은 우리들이 함께 중단시키고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우리의 자녀들을 보호하고 우리의 가정을 지켜야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말하고, "우리 사회의 건전함과 정결함을 지키기 위해, 우리 함께 동성애 척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했다. 또 "동성애는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다"면서 "동성애 척결운동은 대한민국을 구하고 바꾸고 살리는 애국운동"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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