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유럽 식품 및 주류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럽의 맛' 캠페인을 실시한다. 유럽연합은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럽 식품 및 주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던 활동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유럽연합은 지난 7월 1일부터 발효된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이 가져오는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관세 인하, 시장진입 및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 확대, 주요 지역특산물의 보호 강화 등의 혜택을 중점 소개했으며,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식품 선택은 물론 양질의 유럽 식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되었음을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토마스 코즐로프스키(Tomasz Kozlowski), 유럽위원회의 클라우스 디터 보하르트 박사(Dr. Klaus Dieter Borchardt), 국내 “유럽의 맛” 캠페인 공식 홍보 대사인 백상준 쉐프 및 유럽 과일 및 채소 가공협회인 프로펠(PROPEL)의 부의장인 아포스톨루 코스타스 (Apostolou Costas) 및 모짜렐라 디 부팔라 깜빠나(Consorzio Mozzarella di Bufala Campana)의 책임자인 안토니오 루치아노 (Antonio Lucisano) 등 2명의 유럽연합 소속의 생산업자들도 참여해 유럽연합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우수한 품질과 다양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편, 유럽연합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푸드 엑스포에서 15개국에서 참가한 25명의 생산자들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상대로 유럽의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리스의 페타치즈, 프랑스의 카망베르와 브리치즈, 이탈리아의 모짜렐라 디 부팔라 깜빠나와 같은 유명 치즈는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 독일, 오스트리아의 와인과 독일, 체고의 와인 등이 선보인다.

국내 스타 쉐프자 캠페인의 공식대사로 활동중인 백상준 쉐프는 대중들을 상대로 어떻게 유럽 요리법을 준비하고 최고급 품질의 유럽 식품과 음료를 활용하는 지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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