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국립공원(미 와이오밍주)=AP/뉴시스】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북부지역이 30일(현지시간) 진도 4.8의 지진으로 흔들렸으며 이는 1980년 이래 이곳에서 일어난 최강의 지진이라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USGS는 그러나 이 지진은 비교적 가벼운 정도여서 이 공원에 있는 초강력 화산이 폭발할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화산이 폭발할 경우에는 세인트헬렌스 산 전체 크기보다 2000배나 큰 위력적인 폭발이 일어나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타대학 지진관측소는 이번 지진은 국립공원 내 노리스 가이저 분지 북동쪽 6.4㎞ 지점에서 일어났으며 서부 옐로스톤과 가디너 마을 경계선의 몬태나 주에서도 감지됐다고 밝혔다.

현재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탐방객이 찾는 시즌이 아니어서 큰 피해는 없지만 지난 27일 이후 최소 25차례의 약진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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