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러한 질환에 노출되었을 때 어떤 사람은 며칠 만에 회복되지만 어떤 사람은 병원치료를 받아도 오랫동안 고생한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바로 면역력의 차이에 있다.

실제로 수많은 세균, 바이러스 등이 공중에 떠다니지만 인간이 쉽게 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것들을 물리칠 수 있는 면역력이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좋으면 많은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고 질환에 걸리더라도 금방 회복 될 수 있다. 때문에 평소 자신의 면역기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면역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 또한 좋아지게 만드는 등 외부의 병원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하지만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고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종류, 강도, 빈도, 시간 선택이 중요하다.

초보자의 경우 자신이 어떤 수준인지 모르기 때문에 무리하기 쉽고 약한 강도에도 몸은 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우선 스스로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을 체크하여야 하고 상급자의 경우에는 일부로 격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오버트레이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운동의 종류는 걷기, 등산, 수영 등 자신이 너무 힘들지 않으면서 관심이 가는 운동으로 결정하고 강도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볍게 시작한다. 주3회 하루 30분 이상을 권장하며 수준에 따라 주5회 1시간 정도까지 늘려나가야 한다.

물론 여건만 된다면 근력운동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은 유산소운동이 가지지 못한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다. 면역력도 좋아지게 할 뿐 아니라 외모적으로도 아름답고 살이 잘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주며 골밀도도 높아지게 만들어 신체를 젊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운동 후에는 정리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체온과 심박수가 천천히 정상수치까지 돌아 가도록하여 몸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줘야 한다. 체온의 급격한 변화가 면역력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이 끝나자마자 겉옷을 벗는 것은 땀이 찬바람에 노출되어 너무 빨리 체온을 빼앗기므로 좋지 않다.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편식하지 않는 식사로 영양의 균형을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 녹황색 채소나 과일을 자주 섭취하고 고지방 음식을 줄이고 섬유질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김성민 트레이너
A-TEAM 역삼점 supervisor
주영훈(작곡가), 한그루(가수), 조여정(배우), 오세정(배우), 은별(가수)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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