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페루)=AP/뉴시스】페루 해안도시 피우라의 지표면에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규모 6.3의 지진이 15일 저녁 6시 51분(현지시간) 이 일대를 흔들었지만 아직 사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페루의 민방위대 넬슨 페나친 대장은 아직 건물 피해나 부상자 관련 보고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원지가 비교적 얕은 지하 10㎞ 지점이라고 밝혔다.

지진 활성지역인 페루에서는 이것이 15일 일어난 두 번째 지진이었으며 첫 번째는 새벽 3시59분 피스코 도심 부근에서 일어난 진도 6.1의 지진이었다.

피스코는 2007년 진도 8.0의 강진으로 500명 이상의 희생자를 냈던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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