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5일 북한제재위원회(1718 제재위)의 전문가단(Panel of Experts)의 임기를 1년 간 연장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문가 패널의 임기 연장은 1년 임기가 다음달 7일 만료되는데 따른 것으로 이번 조치는 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의 지난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계속돼야 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문가 패널은 지난해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이후 2013년 3월7일 채택된 결의 2094호 29항에 따라 구성됐으며 지난해 불법무기 적재 혐의로 파나마에 억류된 청천강호 사건 등을 조사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장근 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일본 남아공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청천강호 사건과 관련 추가 제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청천강호의 결의안 위반 사항이 지적돼 추가 제재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선박 20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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