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적 회복과 기도운동을 위해 미주 지역에 있는 25개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및 대표들이 모여 대각성 기도회 확산 컨퍼런스를 22일(미국 현지시간) 개최했다.

미기총(대표회장 송정명 목사)에서 주최하고 베델한인교회(담임 손인식 목사)에서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불붙은 대각성 기도회를 미전역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미주 한인들과 4,200여 한인 교회가 무릎을 꿇고 통회의 기도를 드리므로 영적, 도덕적으로 타락한 미국을 변화시키고 대 부흥을 일으켜 청교도정신으로 세워진 미국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찾아 복음의 강국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어바인 대각성 기도대회’라고 명명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기총 산하에 “대각성 확산 센터”를 두고 미기총의 각 지역 공동 회장들과 또한 도시별 지역교회협의회 회장들과 연계하여 대각성 기도의 불길을 확산하고자 결의했다.

미주 역사상 처음으로 각 지역 교회협의회 회장들이 함께 모인 이번 컨퍼런스는 박용덕 목사(O.C교협 회장)의 사회, 손인식 목사의 설교, 송정명 목사의 환영인사와 취지 설명, 한기형 감독(미기총증경회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이어서 열린 1박2일의 일정은 세계의 상황과 대각성 기도 운동의 필요에 대해 민종기 목사(남가주교협회장)의 사회로 열렸으며, 이어서 배한수 목사(위싱톤교협회장)의 사회로 미국의 거룩성이 상실되기 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절감하고 먼저 영적지도자들인 참석자들의 통회 기도를 드렸다. 또한 SB48법안의 저지를 위한 기도와 미국은 물론 남,북한과 세계를 위한 기도회가 김희수 목사(샌디에고교협회장), 변재원 목사(샌프란시스코기연회장), 이동진 목사(이스트베이교협회장), 한태국 목사(코네티컷교협회장), 신동식 목사(메릴랜드교협회장) 등의 인도로 열렸다. 저녁 식사 후에는 북미주 각도시 별 대각성 불길점화에 대한 전략토론이 이만수목사(남부뉴저지교협회장)의 사회로 열렸으며, 다음 날 아침에는 이동학목사(샌프란시스코교협회장)의 사회로 대각성 기도운동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이 논의됐다.

미기총 관계자는 “전만기 목사(디트로이트교협회장)의 사회와 송정명 목사의 설교로 모든 일정을 마친 이번 컨퍼런스는 앞으로 계속 연속성을 가지고 모임을 갖되 이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각 지역 영적 지도자로 세워 주셨음을 확인하며 미주 각지역에 대각성 기도 운동을 확산시켜 오순절의 부흥을 되찾고자 하는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SB48 법안의 저지를 위한 선언문이 참석자 전원의 서명으로 채택됐으며, 대각성 기도회 확산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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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총 #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