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5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대부분 밤에는 그치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서울·경기와 충남 서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비는 오전 전국적으로 확대됐다가 오후 서쪽지역부터 점차 그쳐 밤에 대부분 끝나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원산간에는 오후에, 강원북부동해안은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26일까지 지역에 따라 다소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기온은 3월 상순과 비슷한 수준으로 초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낮에는 4도에서 17도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영동에 2~7㎝, 강원도 산간에 10㎝ 이상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도 영동 제외) 5㎜ 내외, 강원도 영동·울릉도 5~30㎜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이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 그 밖의 지역이 보통(일평균 31~80 ㎍/㎥)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오후부터 수도권외 지역에서도 약간 나쁨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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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말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