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AP/뉴시스】지난해 4월30일 북한 적대행위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45)씨의 여동생 테리 정은 8일 북한을 방문 중인 전 미 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의 발언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날 시애틀 현지 라디오에 "오빠를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하기를 거부하는 것에 가족들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정씨는 "로드먼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전날 CNN 인터뷰에서 배씨의 석방을 북한 지도자들과 논의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배씨가 처벌을 받을만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평양=AP/뉴시스】평양에 온 데니스 로드먼이 8일 친선 경기에 앞서 특별석에 앉아 있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에게 해피 버쓰데이 투유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 2014. 1. 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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