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최전방 육군 청성부대를 찾아 장병을 위로하고 있는 한장총 유만석 대표회장.   ©한장총 제공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유만석 목사)는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27일, 최전방 철책선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찾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전 육군 6사단 '청성부대'를 방문한 유만석 대표회장과 황수원 상임회장을 비롯한 한장총 임원 13명은 해당 부대 군목의 안내로 중부전선 최전방 철책선 부대를 방문해 부대 관계자로부터 현 안보상황을 듣고 추운 동절기 경계임무수행의 장병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최전방 육군 6사단 청성부대 찾아 국군장병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분대장과 악수하고 있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만석(앞줄 오른쪽) 목사.   ©한장총 제공

최북단에 위치한 전선 최초의 군인교회인 필승교회와 소초를 위문한 한장총 임원단은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과 함께 애국가와 군가를 합창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장총에서는 대형전열 난방기 7점과 장병 위문대 500점 등을 전달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임원단들이 27일 최전방 6사단 청성부대 장병들을 위문했다. 사진은 부대 지위관들과 함께 철원평화전망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장총 제공

유만석 대표회장은 부대지휘관의 안보상황을 경청한 후에 인사말을 통해 "최북단 전방에서 추운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렇게 늠름하게 국방을 위해 헌신하는 지휘관들과 장병들을 볼 때에 마음이 든든함을 느낀다"면서 "후방에 있는 국민들은 이들의 고마움을 알고 바른 안보관을 갖고 맡은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회장은 특히 "우리 장로교인들이 국군장병을 위해 더 많은 기도와 사랑의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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