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제임스 힐스(왼쪽) 목사와 김외숙 씨 부부

캐나다인 목회자 제임스 힐스(85, James W .L . Hills) 목사의 아내는 소설가 김외숙(60) 사모다. 10년 전 25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다.

현재 미국장로교단(PCUSA) 소속 목사인 그는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바이올라 신학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필라델피아에서 목회 후 버팔로의 베들레헴 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65세에 정년퇴임을 했지만 여전히 왕성한 사역을 하고 있다.

현재 힐스 목사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생 캐트린이란 도시의 웨스트세인트앤드류교회(West St. Andrew's Church)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아울러 원로목사로서의 역할과 함께 한국과 일본, 중국, 몽골 등 동북아시아 선교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특히 현재도 몽골의 감옥 선교를 하고 있는 힐 스 목사는 뉴질랜드 출신 마가렛 선교사와 함께 열악한 몽골 감옥의 죄수들을 위한 침구, 부엌시설, 서적, 컴퓨터, 악기 등의 처우개선과 선교를 하고 있다.

힐스 목사는 서부 뉴욕의 국제대학생선교회인 I.S.I 회장으로 장기간 일했고, 베들레헴교회 담임 목회를 하면서 그가 설립한 저니스앤드리퓨지서비스(Journey's and Refugee Service)는 현재 각 나라에서 미국으로 오는 난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미국 내 대형 단체로 성장했다.

한국 방문 때는 서울 영락교회 등 몇몇 교회에서 설교를 전하기도 한 힐스 목사는 현재 아내인 소설가 김외숙 사모와 캐나다의 나아가라 온 더 레이크(Niagara On The Lake)라는 동네에서 살고 있다. 아내 김 사모는 25세 연상 노(老) 목사와의 새 삶에 대한 이야기를 <바람, 그리고 행복> <춤추는 포크와 나이프> 등의 자신이 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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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힐스 #김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