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무바라크에 대해 법원이 재판 재개를 명령(2013-01-13)   ©AP/뉴시스

【카이로=AP/뉴시스】 이집트 검찰은 24일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가족들의 집을 짓고 개보수하기 위해 국고를 횡령한 혐의로 새 재판에 회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무바라크의 두 아들과 정부 관리 2명, 계약자 2명도 함께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검찰은 무바라크와 그의 아들들이 2002∼2011년 7개 지역에서 집과 사무실을 건설 또는 개보수하기 위해 1800만 달러를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집트 국영 통신이 전했다.

무바라크는 2011년 반정부 시위 당시 수백 명의 살해에 연루된 혐의로 재심을 받을 예정이며 그의 아들들도 별도의 부정부패 혐의로 재판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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