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우가 도입한 '후불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선우는 28일 "후불제 도입 후 지난 6개월간 고객 클레임이 0.1% 미만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소비자 단체 민원도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우가 시행하고 있는 '후불제'는 등록비로 10만~20만원을 낸 뒤, 만남이 확정됐을 때 4만~5만원을 추가 납부하는 방식이다.

200만~500만원인 선급금 먼저 지급하고 7~10명의 파트너를 만나게 되는 기존의 방식은 '본전 생각' 탓에 적당한 이성을 만나더라도 교제로 이어지지 못하는 등 성공확률이 낮다.

회사 또한 선급금을 낸 고객에 대한 서비스 대신 새로운 고객 유치에 혈안이 되기 때문에 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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