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 김 사모   ©기독일보

지금 캘리포니아와 메사추세츠 등 미국의 대도시들의 공립학교에서는 5세 유치원생부터 시작하여 소중한 우리자녀들에게 적어도 8가지 이상의 왜곡된 성정체성을 가르치며 세뇌교육을 시키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그러한 프로그램에서 학부모들의 권리로 자녀들을 정식으로 면제시킬 수 없다는 사실이다.

지금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우리 자녀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배우며 실습한다.

1. 왜곡된 동성애, 양성애, 성전환자들에 대한 교육- 학부모들의 동의없이 학교에서뿐 아니라 학교 밖에 데리고 나가 친동성애•양성애•성전환자들이 되는 카운슬링까지 받게 한다.

2. 낙태 찬성 교육– 생명의 존엄성이 사라진 교육. 내게 불편한 것이라면 언제든 낙태할 수 있으며 부모와의 동의나 허락의 필요성을 가르치지 않는다. 전폭적으로 어린 아이들의 분별없는 '자유'와 '개인주의'를 가르치고 있다.

3. 분별없는 성교육– '안전한 성관계는 오케이'로 가르치며, 콘돔이나 피임약 등의 사용을 장려하되 HIV/AIDS에 대한 교육은 매우 엉성하다. '금욕과 자제(Abstinence Education)' 교육은 찾아볼 수 없으며,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성교육을 초등학생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예: 남녀 샤워, 콘돔 선물, 성적으로 자극 주는 방법 등)

4. Anti-God 반기독교 교육- 하나님을 미워하고, 진화론위주의 왜곡된 수업을 하며, 기독교가치관과 도덕적으로 좋은 성품들을 무시하고 공격하는 교육이 늘어나고 있다.

5. 왜곡된 정치(Political correctness)- 자녀들을 해치는 법안들이 학교 안에 늘어나고 있다.

6. 낮은 학업성취도: Private학교나 홈스쿨링보다 훨씬 낮은 학습 성취도와 학업율을 보이고 있다.

7. 건강치 못한 교제교육- 건강한 사회 교제실습이 낮으며 학생들 간의 건강한 교제가 매우 적다.

8. 결여된 안전성- 계속 늘어나는 학교 내 총기사건과, 도덕성의 타락으로 공립학교들은 private학교나 홈스쿨링보다 훨씬 위험한 장소가 돼버렸다.

9. 비도덕적 비인격적 학습- 심각한 개인적인 교육을 통해 도덕과 인격에 대한 교육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논리적이기 보단 감정적인 교육이 늘어나고 있다.

10. 반부모 교육– 부모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교육과 정반대로 자신들의 생각과 의지를 최고로 존중하고 자신의 권리를 추구하는, 개인중심적인 교육이 넘쳐난다.

이러한 공립학교의 심각한 문제와 학부모들의 권리를 빼앗아간 일은 갑자기 생긴 일은 아니다.

AB 537: 1999년에 주지사였던 그레이 데이비스(Gray Davis)에 의하여 AB 537이라는 법안이 통과되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공립학교 공공장소에서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성정체성을 알려도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심지어는 동성애•성전환자들과 친숙해지기 위하여 선생님들로 하여금 남장•여장을 하고 가르치는 것도 허락을 했었다.

AB 1785: 그레이 데이비스는 2000년에 AB1785라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캘리포니아의 주 교육 위원회(State Board of Education)로 하여금 공립학교들의 모든 교과서에 "인간관계 교육(human relationship education)" "다양성(diversity)" 교육을 집어넣게 하여,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들까지(K-12) 필수화 시켰다. 이 교육은 '자기와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는 교육인데 동성애교육을 옹호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당시에 "Diversity" 라는 단어가 획기적인 유행을 만들어 내고 10년이 넘은 지금 "다양성/포괄성(Diversity)"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단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기업, 문화, 정치 속까지 깊이 들어와 21세기 미국의 문화적 흐름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다. 또한 이 법안에 의해 선생이 되기 위해서는 친동성애 교육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의무화 됐다.

SB 71: 주지사 그레이 데이비스는 2003년에 제출한 SB71을 계속 추진시켜 2008년에 새롭게 뽑힌 주지사 아놀드 슈알츠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와 손을 잡고 성공적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SB71은 공립학교의 '성 건강교육 Sexual health'의 기준을 매우 비도덕적으로 낮췄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도 합의하에 의해 안전한 성관계를 할 수 있다면 콘돔 사용이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함으로써 안전한 성관계를 갖는 것을 가르치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동성애, 양성애, 성전환자와의 성관계도 정상적인 성관계로 간접적으로 가르치도록 되어있다.

AB 394: 그레이 데이비스 이후 뽑혔던 공화당 쪽의 주지사 아놀드 슈알츠제네거는 2007년에 "괴롭힘 반대운동(anti-harassment)", "차별반대운동(anti-discrimination)"의 이름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동성애, 양성애, 성전환자들을 긍정적으로 보고 학교와 학생들, 부모들에게 공공연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을 장려하는 법안이다. 즉 학교 학습시간에 엑스트라 교과서처럼 만들어서 사용하는 자료들(포스터, 학교 웹사이트, 뉴스레터 등)을 이용해서 아이들로 하여금 동성애에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법안이다.

SB48: 2010년부터 제출된 이 법안은 한인들도 미국 보수파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처음으로 싸웠던 법안이다, SB48은 동성애•양성애•성전환자에 대한 내용을 긍정적으로만 왜곡해서 가르치는 것으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K-12)들의 교과서를 바꾸게 만드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선생들로 하여금 의무적으로 동성애를 긍정적으로만 가르치는 것을 장려하는 법안으로, 2012년 동성애 지지자이며 매우 자유주의 편에 있는 주지사 제리 브라운(Jerry Brown)에 의해 통과되었다.
이외에도 공립학교의 교육수준을 비롯해 도덕적 가치관을 몰락시키는 법안들이 급속히 공립학교를 장악하고 있다. 또한 그런 공립학교의 몰락에 책임을 져야하는 의원들과 주지사들의 잘못된 결정들로 인해, 지금의 공립학교들은 더 이상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믿고 맡길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지금은 "좋은 학교, 좋은 학군" 이라고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속으면 안된다. 더 이상 우리 기독교 자녀들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학교, 좋은 학군"이 좋지 않고, 너무 심각하게 나빠졌고 더 나빠지고 있다.

어떻게 이런 공립학교에서 소중한 자녀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 것인가? 온 교회들과, 교역자, 성도들의 하나 됨이 매우 중요하다.

1. 홈스쿨링을 하는 것이다. 영육간에 건강한 자녀, 자존감 높은 자녀들로 키우는데 이미 성공적인 예들이 많이 있을 뿐 아니라 사회에서 영향력이 높은 사람들이 홈스쿨링을 한 예도 많다.

2. 교회 Private School 또는 Christian School– 이미 세워진 좋은 기독교학교에 보내는 것이 한 방법이고, 또 다른 방법은 교회에서 문을 열어서 Private school을 시작하는 것이다.

3. 다음세대를 위한 간절한 기도- 진정한 다음세대를 위한 투자는 잃어버린 교육을 다시 창조해내는 것이다. 교육(공립학교)을 잃어버리면 다음세대를 잃어버린다. 이제는 성경적 세계관을 가르치며 건강하고 더 실력있는 다음세대, 우리 자녀들을 키울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며, 모든 투자를 그들의 진정한 교육(세상에서만 성공하는 교육이 아닌)을 위해 할 때이다.

참고: TVNEXT.org에서는 지금 홈스쿨링과 교회 Private School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 중이며, 거기에 대한 모든 자료들을 학부모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마땅히 행할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Train a child in the way he should go, and when he is old he will not turn from it."(잠언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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