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윤석민이 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윤석민의 에이전트사인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윤석민이 14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미팅을 갖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윤석민은 2~3주 가량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물 예정으로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전용 훈련장인 BSTI에서 컨디션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05년 KIA를 통해 프로무대를 밟은 윤석민은 9시즌을 뛰며 73승59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17승5패 평균자책점 2.45의 빼어난 성적으로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를 휩쓸었다.

한편 윤석민은 15일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차전, 류현진 선수 선발 등판을 다저스타디움에서 직접 응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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