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월드휴먼브리지가 재개발 예정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재난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회장 김병근)가 성남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를 찾아 재난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17일 성남월드휴먼브리지, YMCA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만나교회 새로고침 봉사단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찾아가는 안전 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 화재와 낙상 등 어르신들의 일상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뿌리는 소화기와 멀티탭, 미끄럼 방지 매트, 움직임 감지 스마트 센서로 구성한 재난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물품 사용법과 재난 발생 시 행동수칙을 설명하고, 복지제도와 지원 정보를 담은 안내문도 배포했다.

주거공간의 위험 요인을 줄이는 봉사도 병행했다. 만나교회 새로고침 봉사단은 물건이 쌓여 생활공간이 좁아지고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85세 여성 어르신의 집을 정리해 생활공간을 확보했다.

정서·식사 지원에 이어 주거 안전까지 돌봄 확대

이번 활동은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재개발 예정지 독거노인 참여형 안심 돌봄 사업’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앞서 정서적 고립을 완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식사와 돌봄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밥상’, 명절에 어르신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효도’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가정 내 안전을 살피며 지원 범위를 넓혔다.

김병근 회장은 “음악회로 마음을 살피고, 밥상으로 일상을 채우고, 명절에 찾아뵌 데 이어 이번에는 집의 안전을 살폈다”며 “각각이 별개의 활동이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의 필요를 종합적으로 채우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며 후속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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