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52주년을 맞은 퀸즈장로교회는 초대 담임목사인 장영춘 목사를 통해 세워진 이후 뉴욕 한인 이민사회에서 예배와 선교 사역을 활발히 펼쳐 왔다. 특히 전임 목회자의 갑작스러운 투병과 소천으로 큰 슬픔을 겪었던 성도들에게 이날 위임예배는 아픔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담임목사와 함께 출발하는 기쁨의 자리였다.
위임감사예배는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엡 3:21)를 주제로 1부 예배, 2부 위임예식, 3부 축하와 감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어권을 비롯해 영어권, 중국어권, 러시아어권 성도들이 함께 예배하며 새 담임목사의 위임을 축하했다.
1부 예배는 위임국장 임병순 목사의 사회로 허경화 장로(원로장로)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홍성익 장로(당회서기)가 설교 본문을 봉독했다. 이어 다민족 연합찬양대가 ‘Way Maker’를 찬양했다.
허경화 장로는 대표기도에서 52년 전 장영춘 목사를 통해 퀸즈장로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특히 김성국 목사의 소천 이후 온 성도가 마음을 모아 기도해 온 시간을 돌아보며 새 담임목사를 보내 주신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최영현 목사가 하나님과 성도들을 사랑하며 충성스럽게 목양하도록 기도하는 한편, 한국어·영어·중국어·러시아어 예배의 부흥과 다음세대의 신앙 성장, 알마티와 캄보디아, 케냐 등 선교지의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최해근 총회장 “목회는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길을 걷는 것”
설교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최해근 목사가 ‘능력과 아픔’(왕하 2:1-15)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최해근 목사는 지난 7월 퀸즈장로교회 가족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김성국 목사의 소천으로 교회와 유가족들이 겪었던 아픔을 언급했다.
최 목사는 “3개월 전에 여러분과 은혜의 말씀을 나누었지만 가슴 한편에는 피할 수 없는 아픔이 있었다. 사랑하는 목사님을 먼저 보낸 아픔이 저에게도 있었고 유족들에게도 있었다”며 “그런데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 많은 것들을 은혜 가운데 인도해 주시는 흔적을 바라보면서 마음에 많은 위로와 평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주께서 퀸즈장로교회를 이렇게 이끌어 가시고 붙들어 가시는구나 하는 감사가 있다”며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잘 견뎌 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린다”고 성도들을 격려했다.
최 목사는 이날이 한 목회자와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약속하는 기쁜 날이지만, 축하의 말보다 목회의 본질에 관한 무거운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엘리야가 여러 차례 머물러 있으라고 했음에도 끝까지 따라갔던 엘리사의 모습을 소개하며 목회는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붙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목회는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길을 걷는 것”이라며 “오늘 위임받는다는 것은 이 교회의 목회자 자리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교회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짊어지고 미래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들을 끝까지 돌보겠다는 하나님 앞에서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했는데 알아주지 않을 때가 있다. 사랑했는데 오해받을 때도 있고, 말씀을 전했는데 변화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며 “바로 그때 목회자에게 필요한 것은 대단한 기술이 아니라 ‘저는 떠나지 않겠습니다’라는 고백, 끝까지 따라가는 고백”이라고 강조했다.
또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을 구한 것은 스승보다 더 큰 능력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사명을 이어받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목회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소명을 찾고 그 소명을 짊어지고 가는 길”이라며 “목사는 강단에 서는 사람만이 아니다. 강단에서 내려와 성도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이다.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웃어야 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함께 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의 가장 위험한 순간은 힘들 때가 아니라 ‘이제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라며 “목회자가 붙들어야 할 것은 자신의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고,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을 날마다 확인하며 걸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설교 말미에 “사람은 바뀌고 목회자도 바뀌고 시대와 교회의 환경도 바뀐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뀌지 않는다”며 “교회의 주인은 목사가 아니고 당회가 아니라 하나님이다. 목회자는 교회의 주인이 아니라 맡은 자이고 양들도 목사의 양이 아니라 주님의 양”이라고 전했다.
성도들에게도 “목사님 혼자 이 어려운 일을 감당하도록 버려두지 말라”며 “목회자가 말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지칠 때 손을 잡아 주며,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보다 하나님을 의지해 충성스럽게 목양할 수 있도록 함께 짐을 져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교회를 세우실 때 하나님은 그분의 피로 세우셨다. 이 귀한 교회를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며 “하나님을 의지해 끝까지 걸어가는 목회자와 그 목회자와 함께 끝까지 걸어가는 교회, 개혁주의 신앙과 선교에 앞장서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글로리아 싱어즈의 특송이 이어졌다.
2부 위임예식에서는 최영현 목사의 위임목사 서약과 교인 서약에 이어 위임기도와 위임 공포가 진행됐다. 임병순 목사는 위임기도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한 서약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지켜 나가도록 기도했다. 특히 최 목사가 말씀을 바르게 분별하고 선포하며 맡겨진 양들을 충성스럽게 돌보고, 성도들도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며 복음 사역에 함께 힘쓰도록 간구했다.
이어 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노회의 권위로 최영현 목사가 퀸즈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위임됐음을 공포했다. 이어 뉴욕노회장 이영상 목사는 최영현 목사에게 위임패를 증정했다.
“형통한 목회는 성공이나 인기 아닌 하나님과의 동행”
위임목사에게 권면을 전한 이규본 목사(전 뉴욕노회장)는 퀸즈장로교회와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46년 전 이 교회에서 장영춘 목사에게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장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목회자로서 배움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이 목사는 창세기 39장 2\~3절과 이사야 52장 13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형통한 목회를 당부했다.
그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으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됐다고 성경은 말씀한다”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말미암아 형통한 목회를 하시기를 권면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통하다는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하고 잘되고 인기가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며 “이사야서 52장 13절의 형통하다는 말씀에는 지혜롭게 행한다는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설교만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행정 능력만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순간순간 분별해야 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형통한 목회를 하려면 첫째 하나님과 동행하는 목사님이 되시고, 둘째 지혜로운 목사님이 되시기를 권면한다”고 말했다.
교인들을 향한 권면은 필라영생장로교회 원로목사 이용걸 목사가 맡았다. 이 목사는 퀸즈장로교회 초대 장영춘 목사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중학교 시절부터 장 목사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 고 김성국 목사에게도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성도들에게 두 목사의 사모들을 계속해서 사랑으로 돌봐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퀸즈장로교회는 우리 총회의 대표적인 교회이고 북미주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강조하며 신앙의 본이 되는 교회”라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좋은 목사님을 보내 주신 것을 믿고 목사님이 즐겁게 목회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목사님으로 하여금 즐겁게 목회하도록 도와 달라”며 “목사님이 근심으로 목회하면 여러분에게 유익이 없다고 히브리서 13장 17절에서 강조하고 있다. 여러분은 목사님 목회에 잊을 수 없는 협력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성경 속에서 바울의 사역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았던 브리스가와 아굴라의 헌신을 소개하며, 목회자에게 힘이 되는 성도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과거 브라질 집회에서 만났던 한 목회자와 성도의 이야기도 전했다. 암으로 투병하던 담임목사를 위해 한 집사가 자신의 생명까지 내놓겠다는 심정으로 간절히 기도했던 일화였다.
이 목사는 “그 목사님이 저에게 ‘목사님 교회에는 목사님을 위해 대신 죽을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며 “그날 밤 숙소로 돌아가 한숨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과연 내게도 그런 성도가 있는가를 생각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브라질을 방문해 당시 목회자가 건강하게 은퇴 후 사역하고 있었으며, 그를 위해 기도했던 성도 역시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목사님을 위해 정말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목사님 목회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된다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줄 믿는다”며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달라. 말씀 충만, 성령 충만, 능력 충만해서 이 교회를 잘 섬기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많은 성도들이 목사님 목회에 디딤돌이 되어 목사님이 더 멀리, 더 높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도와 달라”며 “퀸즈장로교회가 오늘 시대의 탁류를 막고 새로운 물줄기를 내는 개혁주의 신앙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3부 축하와 감사의 순서에서는 M2G 미니스트리 대표 노창수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노 목사는 최영현 목사가 사역했던 남가주사랑의교회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최영현 목사님을 서부에서 동부로 보내고, 애프터서비스를 하러 왔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이어 “부족하지만 귀한 딸을 시집보내는 친정아버지의 마음으로 왔다”며 “목사님과 교회를 보니 너무나 흡족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 목사는 52년의 신앙 역사와 전통을 가진 퀸즈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최영현 목사와 성도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목회의 열매는 사람을 남기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지만, 사람은 죽어서 자기 이름 석 자를 남기면 안 된다. 사람은 죽어서 사람을 남겨야 한다”며 “예수님도 사람을 남기셨고 제자들을 남기셨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현 목사님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남기는 목회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람, 예수님의 제자를 남기는 목회를 할 줄 믿는다”며 “예수의 사람과 제자를 남기는 사역을 위해 위임받으신 목사님과 그 거룩한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상 축사 “목자이자 제자로, 성공보다 신실함을 선택하는 목회”
멀리서 온 축하메시지도 전달됐다.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 그레이스한인교회 설립 은퇴목사 박신일 목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 남가주사랑의교회 이원준 목사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김승욱 목사는 최영현 목사에게 목회자로서의 정체성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강조하며 “세상에 목사는 많지만 목자는 많지 않은 것 같다. 목자가 돼야 한다”며 “예수님께서 자신의 양을 맡기시면서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고 부탁하신 그 부탁에 합당한 목자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가 되기 전에 제자가 돼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먼저 살아야 한다”며 “예수님을 잘 사랑하고 따르고 닮아가는 모습을 교인들은 신뢰하면서 마음껏 따를 것”이라고 권면했다.
성도들에게도 “새로 허락하신 목사님을 신뢰하고 따라 주시기를 바란다”며 “부족함이 보일지라도 기도하고 사랑하면서 신뢰하고 따라 주시면 행복한 리더십과 팔로워십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교회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일 목사는 최영현 목사의 인격과 신실함을 언급하며 새로운 목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격적이고 신실한 최 목사님 부부가 여러분 교회의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고 온 교회에 은혜와 축복이 될 줄 믿는다”며 “최 목사님을 통해 허락하시는 생명의 말씀이 은혜의 강이 되어 모든 것이 살아나는 말씀처럼 온 성도가 살아나는 아름다운 역사가 펼쳐지기를 기도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류응렬 목사는 말씀 선포와 성도들을 향한 사랑을 강조했다. 류 목사는 “강단에 서실 때마다 예수님께서 맨 앞자리에 앉아 계신다고 생각하고 설교하시면 좋겠다”며 “예수님께서 말씀을 들으시면서 ‘저것이 정말 내가 원했던 말씀’이라고 인정하실 때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설교”라고 말했다.
이어 “성도님들을 한 분 한 분 대할 때마다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는 목자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퀸즈장로교회가 새 목사님과 더불어 뉴욕 지역의 한인들을 깨우고 다민족을 세우며 열방에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원준 목사는 목회자의 낮아짐과 신실함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오늘은 단순히 한 분이 새로운 직책을 맡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한 목회자와 한 교회를 다시 한번 서로에게 맡기시는 날”이라며 “목회자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자리이지만 누구보다 더 낮게, 많이 무릎 꿇어야 하는 자리이고 누구보다 더 깊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최영현 목사님의 선한 심령과 따뜻한 인격이 온 교회에 복이 되고 지역사회에 기쁨이 되며 열방 가운데 빛이 될 것을 믿는다”며 “성공보다 신실함을 선택하고 프로그램보다 사람을 더 사랑하며 무엇보다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가 되시리라고 믿는다”고 축하했다.
축하 영상에 이어 찬양대가 ‘축복’을 찬양했으며, 퀸즈장로교회 임시당회장 이종원 목사가 최영현 목사에게 교회 열쇠모형을 전달했다. 이 열쇠는 담임목사이자 당회장으로서 교회를 관리하고 치리하는 권한과 책임을 상징하는 의미로 전달됐다. 이어 남선교회와 여선교회가 최 목사 부부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최영현 목사 “선한 목자 닮아가는 작은 목동 되겠다”
답사에 나선 최영현 목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새로운 목회지인 뉴욕으로 인도받는 과정에서 하나님만 의지하며 성도들과 동역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이민 생활 26년 동안 서부에서만 살았다”며 “가족과 친지가 아무도 없는 뉴욕으로 가게 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나만 의지하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의지하고 제가 가진 경험을 의지할 때 교회는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도록 보내 주신 이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사랑하는 퀸즈장로교회 성도들을 섬기는 주의 종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하나님께서 믿음의 동역자를 붙여 주시겠다는 마음의 약속도 주셨다”며 “오늘 이곳에 앉아 계신 한 분 한 분이 제 믿음의 동역자인 줄 믿는다.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함께 모아질 때 맡겨 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최 목사는 위임예배를 준비하면서 교회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나기를 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찬양도 직접 선정했는데, 그 찬양 속에 저의 고백이 있었고 이 교회의 주인이 누구이신지를 선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작은 목동이 되겠다”며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변해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복음이 살아 역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한국어권과 영어권, 중국어권, 러시아어권 성도들과 총회 및 노회 관계자들, 멀리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참석한 성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특히 지금까지 묵묵히 기도하며 함께해 준 아내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지난 1년간 퀸즈장로교회 임시 담임목사로 섬긴 김도현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회는 김 목사가 어려움과 변화의 시기에 한결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교회를 지키고, 말씀과 기도로 성도들을 위로하며 교회의 화합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 수고한 데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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