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정훈 목사)가 국내로 일시 귀국하는 선교사들을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총회는 선교사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국 노회가 참여하는 ‘1노(노회) 1관(선교관)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식년이나 건강 악화 등의 사유로 급히 귀국한 선교사들이 국내에서 머물 처소를 찾지 못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현재까지 취지에 공감한 전국 16개 교회가 선교관 제공 의사를 밝혔으며, 총회는 참여 교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선교관 정보가 부족해 이용에 애를 먹었던 선교사들을 위해 위치와 예약 절차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류현웅 예장통합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는 “이번 사업은 산재해 있는 교계의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상호 협력 체계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통합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소통이 원활해지면 선교사 지원 체계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회는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근 교회들과의 매칭을 통해 선교관이 상시 관리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재 총회가 운영 중인 9개 선교관 가운데 4개 공간을 서울 승리명성교회(한신국 목사)와 경기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가 전담해 시설 관리와 비품 지원 등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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