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강사로 나선 죠슈아김 선교사는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레 26:8~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레위기 26장의 약속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백성에게 주어지는 보호와 승리, 번영의 약속이다. ‘백(百)’이 ‘만(萬)’을 쫓는 것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며 오직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창조주 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과 공동체적 순종을 통해 영적 돌파가 이루어짐으로 얻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독립과 건국 과정, 베를린 장벽 붕괴와 독일 통일 등 여러 역사적 사건들 배후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이후 통일광장기도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별 모임을 가졌다. 현재 국내 41개, 해외 15개의 통일광장기도회가 운영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통일광장기도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고 이 기도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그녀는 “과거 유신론적 기반이 무너지고 기술과 욕망이 중심이 된 사회는 새로운 우생학적 사고가 확산되면서 생명을 하나님의 형상에서 편집 가능한 데이터로 바꾸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흐름에 대해 “우생학과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떼어내는 철학이며, 이는 생명과 가정, 다음 세대를 파괴하는 무신론적 흐름을 만든다”고 우려했다.
이후 ‘러브라이프(Love Life) 거리 생명운동’을 담당하는 이예진 간사의 기도 인도가 이어졌다. 이 간사는 “최근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자신의 장관직을 걸고 낙태를 합법화시키겠다고 했다”며 “정부의 5개년 계획 안에 낙태약을 합법화하겠다는 내용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60년대에 일어났던 일들이 지금도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오후 마지막 시간에는 김화경 선교사(세계 국제 힐링센터장)가 ‘축복의 명문가’(출 19: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선교사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를 “가정의 붕괴에서 비롯된 영적 문제”로 진단하며 “각 가정이 축복의 명문가로 세워진다면 나라는 바로 선다”고 하면서 ‘축복 명문가’의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첫째, 말씀 중심의 가정이다. 가정이 성경적 세계관을 기준으로 세워질 때, 부모의 판단기준이 바로 서게 되며 이는 자녀의 가치관이 건강하게 형성되고 궁극적으로 국가의 가치관이 바로 선다는 것이다.
둘째, 생명을 존중하는 가정이다. 낙태, 조력 자살, 가정 해체, 성정체성 혼란 등의 사회적 위기는 생명 경시 풍조에 기인한 것이라며, 생명을 존중하는 가정은 자녀를 하나님이 맡기신 기업으로 바라보고, 다음세대를 지키며, 이러한 사회적 위기를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셋째, 기도하는 가정이다. 기도는 선택이 아닌 가정을 지키는 영적 무기라고 역설했다. 기도하는 부모가 있을 때 자녀들이 시대의 공격을 이겨낸다면서 기도하는 가정이 많아지면, 나라가 영적으로 바로 선다고 했다.
김 선교사는 “첫째, 하나님 말씀을 삼가 듣고 지켜 행할 때 하늘의 보물 창고가 열린다. 둘째, 온전한 십일조로 하늘 문이 열린다. 셋째, 기도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우리의 인생에 하늘 문이 열리고 하늘의 보물 창고가 열리고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받아서 나누어 주고 꾸어주고 선교하고 구제하는 인생이 되기를 원한다”며 축복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제3차 글로벌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미국 LA 은혜한인교회에서 오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고, 제37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는 내년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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