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측에 따르면 진생도교회는 1999년 외환위기 당시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교회와 노숙인쉼터를 운영하다 현재의 안산시 상록구로 이전해 노숙인 지원 사역을 이어왔다.
이 사역은 약 35년간 노숙인쉼터를 운영해 온 민백규 목사가 이끌어 왔다. 교회 측은 민 목사가 쉼터 운영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사역을 지속했으며, 지난 6월 별세했다고 전했다.
교회 측은 민백규 목사가 생전인 2025년 3월 17일 진생도교회를 이인식 목사에게 위임했으며, 이후 민 목사와 이인식 목사가 2026년 5월 10일 교회와 노숙인쉼터 사역을 차정준 목사에게 다시 위임했다고 설명했다.
차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를 전공했으며, 반월제일교회에서 13년간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이후 동안산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했고, 어린이집 원장과 복지시설장, 나눔과기쁨 안산시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복지 사역에 참여해 왔다.
차 목사는 교회가 위치한 600평 규모 부지에 안산시와 협력해 복합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범죄예방 교육과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교회 측이 구상하는 복합복지시설에는 △노숙인·외국인·난민 등을 위한 통합돌봄센터 △무료급식 △범죄예방 교육과 비행청소년 교육, 자녀교육, 인성교육, 가정교육, 직업교육, 사회적응교육, 가치관교육, 예비부부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될 예정이다.
교회 측은 안산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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