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전경
한남대 전경 사진.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와 미국 발도스타주립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세종학당이 2026년 신규 세종학당으로 최종 선정됐다.

세종학당재단은 지난달 30일 ‘2026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한남대학교와 미국 발도스타주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 세종학당을 신규 지정 기관 명단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세종학당은 전 세계 29개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공모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개국 102개 기관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남대와 발도스타주립대학교는 앞으로 미국 조지아주 발도스타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 대학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국제교류 기반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양교는 지난해 10월 미국 발도스타주립대학교 관계자들의 한남대 방문을 계기로 학생 및 교수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당시 양 대학은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남부 지역 대학과의 전략적 교류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1906년 설립된 발도스타주립대학교는 약 1만2000명의 재학생이 재학 중인 대학으로, 6개 단과대학과 50여 개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세종학당 신규 선정은 양교 간 협력이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해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89개국 273개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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