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회는 27일 발표한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낮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를 지신 사랑과 은총을 깊이 묵상하는 절기”라며 “복음의 능력으로 살아갈 용기와 힘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정세와 인류 사회의 현실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언론회는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인간이 인간을 억압하고 생명을 빼앗으며 자유와 인권을 짓밟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권력을 위해 양심과 신앙, 종교의 자유까지 침해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종교의 이름으로 타인의 자유와 인격을 말살하려 하거나, 인간이 하나님 앞에 겸손하기보다 신처럼 군림하려는 욕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념적 극단주의와 종교 국가주의, 테러리즘 등도 세계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이러한 폭력과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언론회는 “예수님은 폭력이나 억압, 강요가 아니라 사랑과 치유, 소망으로 오셔서 십자가 희생을 완성하셨다”며 “그의 고난과 죽음은 인류의 죄를 대신한 구원의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오는 자는 값없이 은총을 입을 수 있다”며 “세상이 십자가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그 사랑은 영원하다”고 덧붙였다.
언론회는 부활절을 맞아 “희망을 잃은 이들, 권력과 성공에 몰두한 이들, 하나님을 잊은 이들, 폭력을 의지하는 이들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참된 생명과 소망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주이자 인류의 소망”이라며 “부활의 능력과 기쁨이 온 세계에 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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