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벳대학교
조셉 정 목사가 최근 올리벳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주일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올리벳대학교
미국 올리벳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의 최근 주일예배에서 조셉 정(Joseph Jung)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20절과 로마서 8장 29절을 본문으로, 성도들에게 “진정한 새로움(갱신)은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하며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을 강조했다.

새해가 결심과 새로운 출발을 상징한다면, 이날 메시지는 그보다 더 깊은 갈망, 곧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삶에 초점을 맞췄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설교는 탕자의 비유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조셉 정 목사는 “나는 믿음의 여정에서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많은 이들이 방황과 상처의 자리에서 출발하더라도 결국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와 맞이하게 됨을 상기시켰다. 다만 신앙의 성장은 용서의 경험에서 멈추지 않으며, 겉으로는 충성스러워 보였던 큰아들 역시 아직 아버지의 마음으로 온전히 자라지 못했음을 짚었다. 믿음의 목표는 단지 ‘집으로 돌아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건 없이 사랑하시는 아버지를 닮아 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다.

특히 누가복음 15장에 나타난 아버지의 모습—아들이 아직 멀리 있을 때 달려가 끌어안고 주저 없이 용서하는 장면—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이 넓고 깊으며 은혜로 충만한 사랑임을 강조했다. 메시지는 성도들에게, 신앙이 성숙해 보이는 외형에 머물지 않고 실제로 그 사랑에 더 가까이 자라 왔는지를 점검하도록 초청했다.

또한 조셉 정 목사는 회중이 그동안 묵상해 온 여러 비유와 메시지를 연결하며, 하나님이 주이자 아버지로서 일관되게 자신을 드러내신다고 설명했다. 포도원 비유에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계산이 아니라 은혜로 움직임을, 달란트 비유에서는 맡겨진 가치를 따라 이해와 믿음으로 행동하라는 부르심을, 감추인 보화와 값진 진주 비유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보화임을 강조했다.

메시지 후반부에서는 복음의 본질이 ‘소유’가 아니라 ‘나눔’에 있음을 환기했다. 잃어버린 자를 맞이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은 더 많은 이들이 구원을 경험하기를 바라며, 인간의 기준으로는 불공평해 보일 수 있는 은혜일지라도 잃어버린 자가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셉 정 목사는 로마서 8장 29절을 인용하며,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도록 빚어져 가는 존재임을 상기시켰다. 마음이 새로워져 하나님의 사랑을 비추고, 은혜 안에서 기뻐하며, 아버지와 같은 긍휼과 관대함으로 살아가도록 부름받았다는 권면으로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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