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후보로 추대된 동북노회 이승재 목사(좌)와 뉴욕노회 김종훈 목사(우)   ©기독일보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지역 노회들이 9일 정기노회에서 잇따라 KPCA 부총회장 후보를 추대했다.

뉴욕지역 노회들의 이 같은 결정은 총회장 선출과 관련, 지역을 안배하는 교단 정서에 따라 오랜 기간 교단의 중직을 양보해오다 부총회장 출마 시기가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KPCA 동북노회(노회장 최문병 목사)는 9일 오후5시 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에서 제21회 정기노회를 열고 이승재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KPCA 뉴욕노회(노회장 노성보 목사)는 9일 월밀턴장로교회(담임 이상호 목사)에서 제49회 정기노회를 열고 김종훈 목사를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된 이들은 오랫동안 뉴욕교계에서 활동하면서 목회사역과 지도력 등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현재 뉴욕지역 노회관계자들은 부총회장 후보 추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교단 임원으로는 여러 차례 선출됐으나 부총회장 등의 중직에 출마한 것은 오랜만이라는 정서다.

또 같은 지역 노회들의 잇따른 부총회장 후보 추대는 교단적으로도 정기총회의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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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