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노스캐롤라이나 프리돔하우스쳐치   ©지역언론 방송화면

교회 자원봉사자들에게 환영위원은 백인들만 하라고 이메일을 보냈다 연일 언론의 질타를 받은 노스 캐롤라이나의 프리덤하우스쳐치 트로이 맥스웰 담임목사가 공식사과했다.

지난 주일예배에서 맥스웰 목사는 "오늘 저는 여러분들의 목사이자 이 집(교회)의 아버지로 서서 '죄송하다'고 사죄하고 싶다. 저는 여러분들이 겪었을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갖고 있다. 우리가 이번 문제에 대해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 저는 회개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맥스웰 목사는 이어 자신의 아내와 문제의 이메일을 보낸 장본인인 마케다 페니쿡 부목사를 단상으로 불러 함께 기도했다.

한편, 페니쿡 부목사는 18명의 목회팀 가운데 2명인 흑인 목사 중 하나로 이메일로 교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최고의 첫인상'을 주기 위해, 9시 예배 환영위원은 '백인'들만 서길 바란다고 알려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이번 문제에 대해 본인과 교회측은 실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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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돔하우스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