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기장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 복영규)이 오는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돌봄목회와 돌봄선교 실천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을 중심으로 교회, 복지,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논의하고 기장교회의 공공신학적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복영규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훈삼 기장총회 총무의 격려사로 시작된다. 이어 한상일 목사가 좌장을 맡아 본격적인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사)돌봄과 미래 김용익 이사장이 ‘돌봄통합지원법과 사회서비스 미래 전망’을 주제로 돌봄제도의 변화와 과제를 조망한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장헌일 목사가 ‘돌봄통합사회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통해 공공 돌봄체계 속에서 교회의 사회적 책무를 짚는다. 세 번째로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장 우성구 목사는 ‘돌봄통합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현장의 돌봄 네트워크 구축과 실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전곡사랑교회 박종호 목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신혜정 관장,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한종사협) 이호영 사무총장이 참여해 교단과 지역 현장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한기장복지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돌봄통합실천 매뉴얼』을 제작하고, 교단 차원의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교회와 복지기관을 잇는 ‘돌봄통합실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복지선교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돌봄의 공공성과 교회의 목회적 소명을 함께 살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돌봄의 모델을 교회가 선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