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 영암 아름다운교회(영암군 소재)와 양무리교회(해남군 소재)에서 동성애·동성혼 반대 제7차 및 8차 세미나가 성료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회자 및 성도들로 구성된 ‘동성애·동성혼 반대대책위원회’가 주최했으며, 두 세미나 모두 김지연 교수(영남신학대학교 대학원 특임교수)가 강사로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단에 선 김지연 교수는 “동성 간의 간음을 죄라는 입장이 위법적 행위라고 규정되며 무조건 동성 성애를 옹호하라고 강요하는 법은 독재적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성적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근본 질서에 혼란을 주는 문화적 도전”이라며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결혼과 가정의 질서를 온전히 전수하자”고 독려했다.
각 교회의 전 성도를 대상으로 주일 낮예배 시간과 오후예배에 각각 진행된 본 세미나에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참여한 성도들 모두 하나님이 세우신 결혼의 질서 안에서 다음세대를 보호하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사명임을 깨닫고 교단이 함께 신앙 정체성을 지켜나갈 것을 결의했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의 사진 촬영과 관련서적 배포가 이어져 교회 현장에서의 성가치관 교육과 동성애·동성혼 대응 방안에 대한 실제적 대화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산하 교회들이 연합하여 진행 중인 ‘동성애·동성혼 반대 세미나’의 공식 행사로, 주최 측은 앞으로도 교단 내 교육과 연대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교회 오찬우 담임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진리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신앙·가정·성윤리 회복 운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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