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서울 경인지역 입학관련처장협회와 한국대학교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14학년도 수시모집 대입상담캠퍼스'가 열린 가운데 각 대학이 설치한 천막에서 참석자들이 홍보물을 받고 있다. 2013.08.24.   ©뉴시스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은 대부분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서울대는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을 합쳐 2천617명 모집에 1만9천11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31대 1을 나타냇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8.07대 1)에 약간 못 미친 것이다.

일반전형은 1천838명 모집에 1만6천667명이 지원해 9.07대 1의 경쟁률로 작년(10.17대 1)보다 낮았다.

일반전형에서는 29명을 뽑는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에 1천229명이 몰려 42.38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79명 모집에 2천451명이 지원해 3.15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3.19대 1)와 비슷했다. 사범대학 교육학과(6.5대 1)가 가장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2천637명을 뽑는 연세대는 4만5천722명이 지원해 지난해(18.53대 1)에 약간 못 미치는 17.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33명 모집에 3만3천338명이 몰려 경쟁률 40.02대 1을 기록한 일반전형은 수학과(87.38대 1), 의예과(64.2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고려대는 2천961명 모집에 6만3천285명이 지원, 경쟁률 21.37대 1(작년 24.9대 1)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36.84대 1로 1천366명 모집에 5만32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의과대학(103.5대 1), 수학과(63.88대 1) 순이다.

서강대는 1천206명 모집에 3만2천52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6.97대 1(작년 29.32대 1)이다. 540명 모집에 2만1천108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 39.09대 1을 보인 논술전형에서는 사회과학계가 58.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2천961명을 모집하는 성균관대는 7만8천220명이 지원해 26.42대 1의 경쟁률(작년 28.25대 1)을 보였다. 일반학생전형은 1천315명 모집에 6만611명이 지원해 경쟁률 46.09대 1을 나타냈다.

5명을 선발하는 의예과 일반학생전형에는 1천346명이 몰려 269.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한양대(서울)는 2천283명 모집에 7만2천415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 31.72대 1(작년 32.56대 1)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24명을 뽑는 의예과 일반우수자 전형에 2천894명이 지원, 경쟁률이 120.58대 1로 가장 높았다.

중앙대(서울)는 경쟁률이 19.1대 1(작년 23.3대 1)로, 2천861명 모집에 5만4천191명이 지원했다. 의학부가 181.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천89명 모집에 1만6천590명이 지원한 한국외대(서울)는 지난해(21.13대 1)보다 다소 낮은 1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29.33대 1이었던 서울시립대의 경쟁률은 1천30명 모집에 1만1천111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10.79대 1로 하락했다.

이화여대는 1천591명 모집에 2만2천920명이 지원, 경쟁률이 14.41대 1을 기록해 지난해(11.18대 1)보다 올랐다. 670명을 뽑는 일반전형에 1만3천688명이 원서를 내 20.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국대는 1천522명 모집에 3만4천725명이 원서를 내 22.82대 1(작년 22.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우수자 전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122.8대 1로 모집 단위 중 가장 경쟁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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