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운화교회 이현국 목사 신간 「사람을 세우는 선교」 출간
(왼쪽부터) 이현국 목사, 피터 티우마이 선교사. ©장지동 기자

부산 해운대 운화교회 담임목사인 이현국 목사가 최근 신간 「사람을 세우는 선교」(쿰란출판사, 272쪽)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현지인을 멘토링하여 10년 만에 1,000개의 교회를 세운 선교 경험과 원리를 담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선교는 사람이다. 즉, 사람을 세우는 것이 선교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제자를 세우는 제자를 양성하는 것이 사명을 이루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첫 인도 선교에서 실패를 경험한 후, 성경적 제자 양육을 통해 선교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재정에 의존하지 않고, 현지에서 제자를 세우는 멘토링 방식으로 사역을 전개했다. 그 결과 10년 만에 현지에 1,300여 명의 제자와 1,000개 이상의 교회가 세워지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인도 나가족 출신 피터 티우마이 선교사와 함께 제자 양육 원리를 실천하며, 제자를 세우는 제자를 지속적으로 멘토링한 것이 핵심으로 꼽힌다. 이 목사는 책에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세우면 하나님께서 필요한 재정을 공급하신다”는 신념 아래 현지 사역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도서 「사람을 세우는 선교」 출간
도서 「사람을 세우는 선교」 표지 이미지.

책은 네 개의 장으로 구성돼, 멘토링 기반 제자 양육과 성경적 선교 모델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신학교가 주도하는 교회 개척 모델, 지역사회와 연계한 섬김·전도·제자훈련·교회 개척·신학교 운영을 하나로 연결한 사역 모델, 실천 중심 신학 교육의 성과, 현지 자원의 활용 등 구체적 사례를 담고 있다.

이 목사는 “사람에게 집중하면 재정과 열매도 따라온다. 올바른 사람을 세우고 사역할 때 비로소 성공적인 선교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 대하여 김성관 목사(부산비전교회, 유니온비전미션 이사장)를 비롯해 김용택 목사(온세계교회 원로목사), 김종혁 목사(명성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109회기 총회장),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 전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김형종 목사(주엔교회, 코헨대학교 총장), 박성규 목사(총신대학교 총장), 박윤성 목사(기쁨의교회,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손훈 목사(영화교회 원로목사, 한국DNA협의회회장), 신현필 목사(임마누엘교회, GAP) 국제 공동대표, 한국 오픈도어 공동대표), 안강희 선교사(미전도종족개척 코디네이터),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숭실대학교 이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108회기 총회장), 유해석 목사(총신대학교 선교학 교수, 이슬람대책위원회 전문위원),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 CTS기독교TV 공동대표이사),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110회기 총회장), 정영진 목사(갈릴리교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성은 목사(오메가교회, 비전스테이션 미니스트리 대표), 현용수 교수(쉐마교육연구원 원장, 전 서울교대 초빙교수) 등 국내 목회자들과 선교 지도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부산 운화교회 이현국 목사 신간 「사람을 세우는 선교」 출간
이현국 목사가 책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이현국 목사는 1993년부터 인도 선교를 시작해 20여 년간 재정 후원 중심의 선교와 교회 개척에 참여했으나, 제자 재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예수님과 사도 바울의 사역 원리를 토대로 제자를 세우는 선교 방식을 발견하고, 2014년부터 피터 티우마이 선교사를 멘토링하며 10년 만에 1,000개의 교회가 세워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출간은 그 경험과 원리를 한국 교회와 선교 현장에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현국 목사는 운화교회 담임목사로 37년째 시무 중이며,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부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학력으로는 미국 리젠트대학교 목회학 박사(D.Min.),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충남대학교 법학석사, 단국대학교 법학사 등이 있다. 다음은 이현국 목사 프로필.

-현 운화교회 담임목사(부산 해운대, 37년째 시무)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역임(예장 합동, 2023~2024)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 역임(2022)
-미국 리젠트대학교(Regent University) 대학원(목회학박사, D.Min.)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M.Div. 81회, 예장 합동)
-충남대학교대학원 법학과(법학석사)
-단국대학교 법학과(법학학사)
-대전고등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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