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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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KUPM)와 CCC교수선교회, 그리고 한국가족보건협회(한가협)가 청년세대의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세 기관은 최근 다음세대 사역과 미래 선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학 내 마약과 각종 중독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KUPM이 CCC교수선교회와 함께 최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연 ‘제40주년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 기간 중 진행됐다. 대회는 청년들이 신앙과 학업, 진로 전반에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캠퍼스 선교의 지평을 넓히는 데 목적을 뒀다.

MOU 체결에 앞서 한가협 김지연 대표는 ‘건전한 대학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열고, 마약과 자살 등 대학생들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이를 예방할 현실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공동 세미나·포럼·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중독 예방 교육 자료 및 콘텐츠 공동 개발·보급 △정책 제안과 연구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대학생들의 생명윤리 의식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CCC교수선교회 김철성 교수는 “마약으로 병들어가는 대학가에 복음과 중독 예방 사역이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그러한 노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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