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미네르바 프로젝트 학습 성과 쇼케이스 개최
한동대-미네르바 프로젝트 협력 교과목 담당 교수와 수강생들 기념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17일 ‘미네르바 프로젝트(Minerva Project)’와 협력해 운영한 교과목 <시스템과 사회(Systems and Society)>의 학습 성과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당 과목을 수강한 학생 51명과 지도교수 김창욱, 김세미, Bryan Alkea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수행한 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시스템과 사회>는 복잡계 이론을 기반으로 사회 시스템의 구조를 이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시스템적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둔 과목이다. 수업은 미네르바 프로젝트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 ‘Forum’을 활용해 교수 중심 강의가 아닌 학생 주도형 능동 학습(Fully Active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됐다.

한동대학교 미네르바 프로젝트 학습 성과 쇼케이스 개최
한동대 재학생이 한국의 초저출산 문제 해결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 미네르바 프로젝트 학습 성과 쇼케이스 개최
수강생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학생들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초저출산 문제, 디지털 정체성의 괴리, 전공과 직무 간 불일치 등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주제로 팀별 발표를 진행했다. 각 주제에 대해 시스템 구조와 작동 원리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리더십학부 엄세진(25학번) 학생은 “이 수업을 통해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세미 교수(법학부)는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사회 현상을 구조적으로 해석하고 대안을 구상하는 역량을 스스로 키워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2025학년도 2학기에는 기존 교과목인 <교육학개론>과 를 미네르바 기반 커리큘럼으로 재편해 선보일 계획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대 #한동대학교 #미네르바프로젝트 #시스템과사회 #학습성과쇼케이스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