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S 기독교TV <콜링갓>의 진행자이자 유튜브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예수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브라이언박 목사가 첫 책을 펴냈다. 제목은 <저스트 지저스: 오직 예수> 말 그대로 예수밖에 없고, 예수로 충분하다는 절박하면서도 확고한 고백이 담긴 책이다.
한때 세상의 욕망과 중독에 빠져 있던 저자는, 모든 것이 끊기고 무너진 절망의 밑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 제발 저를 만나 주세요. 살려 주세요. 사용해 주세요!” 그의 간절한 외침은 하나님께 닿았고, 브라이언박 목사는 그 이후 ‘예수 중독자’가 되었다. 그리하여 지금은 ‘저스트 지저스’ 교회를 이끌며 오직 예수만을 증거하는 사역자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간증집이 아니다. 무너진 인생의 폐허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 다시 세워진 ‘복음의 이야기’이자 오늘도 동일한 아픔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예수님의 손길을 전해주는 메시지다. 브라이언박 목사의 삶을 꿰뚫은 “오직 예수”라는 한 문장은 이 책 전체의 주제이자 결론이다.
예수님이 답입니다. 예수님만이 길입니다
“돌아갈 곳이 없었습니다. 저에겐 예수님밖에 없었습니다.” 이 고백은 브라이언박 목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한다. 그는 책 전반에 걸쳐 예수님과의 실제적인 인격적 만남, 하나님과 다시 하나 되는 관계의 회복, 그리고 그 만남 이후 변화된 삶의 여정을 치열하고도 진솔하게 풀어낸다.
그는 말한다. 인간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가장 온전하며, 우리가 갈망하는 모든 회복과 축복, 생명과 목적은 오직 하나님 안에, 오직 예수님을 통해 주어진다고. 그러므로 우리의 결론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히브리서 말씀을 인용하며, 우리와 똑같은 연약함을 체험하신 대제사장 예수님을 깊이 묵상한다. “예수님은 모든 유혹과 고통을 직접 겪으셨기에,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죄의식이나 정죄보다는 공감과 중보,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한다.
“오직 예수: 항복 + 회개 = 회복”
회복은 항복에서 시작된다. 이 책에서 브라이언박 목사는 반복해서 강조한다. 오직 예수께 항복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반드시 회복시키신다고. 이 공식은 단순한 신학적 개념이 아니라, 그의 삶 전체에서 실제로 작동했던 살아 있는 원리다.
저자는 자신의 실패와 죄, 중독과 절망을 가감 없이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모든 것을 들어 영광의 도구로 바꾸셨는지를 증언한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선언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실 수 있다”는 실체적 변화의 기록이다.
종교인이 아닌 ‘진짜 크리스천’이 되는 여정
브라이언박 목사는 네 가지 유형의 사람을 제시한다: ▲예수님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사람 ▲예수님을 한 번은 만났지만 지속적으로 교제하지 않는 사람 ▲예수님을 믿고는 있지만 자신의 유익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 ▲예수님을 매일 만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려 몸부림치는 진짜 크리스천
하나님은 모든 이가 네 번째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고 저자는 단언한다. 그는 진짜 신앙은 자기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제자도의 삶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 길은 단지 교회 출석이나 종교적 의무감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항복과 회개의 삶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모든 설교의 결론은 “예수”
브라이언박 목사는 말한다. “나는 어떤 주제로 설교하든, 어떤 상황에서든 항상 결론은 ‘오직 예수’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다른 결론이 있다면, 나는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예수를 처음 믿는 사람에게는 복음의 첫 문을 열어 주는 책이고, 오랜 신앙생활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는 신앙의 본질을 다시 붙잡게 해주는 책이다. 또한, 하나님께 깊이 쓰임받기를 갈망하는 이들에게는 고난과 연단의 의미, 그리고 감사의 영성을 다시 배우게 하는 안내서가 된다.
저스트 지저스, 그것이면 충분하다
<저스트 지저스: 오직 예수>는 단순한 제목이 아니다. 그의 삶 전체에 대한 선언이자,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성공욕, 음란욕, 물질욕 같은 세상의 유혹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앞으로 돌아와, 예수님의 얼굴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인생. 그 여정을 걸어온 저자의 이야기는, 지금도 세상 속에서 방황하는 수많은 영혼들에게 가장 실제적인 복음이자 생명의 소망으로 다가온다.
어둠의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회복을 원한다면, 진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고 싶다면, 그리고 오직 예수님만으로 충분하다고 믿는다면 이 책이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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