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
도서 「터닝 포인트」

삶의 전환점을 지나 본 적이 있는가? 그 길이 혼란스러웠든, 고통스러웠든, 혹은 눈물겨운 희망으로 이어졌든 간에, 우리는 누구나 ‘삶의 의미’를 묻는 한 순간과 마주한다. 김성한 전도사의 신간 <터닝 포인트>는 바로 그 질문 앞에 서 있는 이들에게 선명한 하나님의 응답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 응답은 결코 이론적이지 않다. 이 책은 그의 삶에서 우러나온 실제적 경험, 그리고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진솔하게 증언하는 살아 있는 이야기다.

인생을 뒤흔든 한 마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책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처럼, 인간 존재의 궁극적인 방향성과 목적에 대해 깊이 천착한다. 각 장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와 같은 말씀의 단단한 기둥 위에 서 있으며, 성경의 구절들이 저자의 실제 삶과 기막히게 연결되며 독자의 가슴을 파고든다.

김성한 전도사는 20대 청년 시절, 한 차례의 강제 철거 사건을 계기로 깊은 회심과 함께 삶의 방향을 완전히 틀게 되었다. 당시 그에게 가장 절박한 질문은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였고, 그 질문의 응답은 성경 속에서, 그리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속에서 찾아왔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터닝 포인트는 단순한 감정적 체험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새롭게 발견한 깊은 신앙적 각성이었다.

삶의 고백이 담긴 네 개의 파트

<터닝 포인트>는 총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에서는 저자가 성경 말씀과의 대면을 통해 어떻게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게 되었는지를 다룬다. 믿음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순종하고 실행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성경 말씀 속에 담긴 명확한 명령들 회개, 갈망, 순종이 어떻게 그의 삶을 이끌었는지를 생생히 풀어낸다.

Part 2 “빚진 인생”에서는 인생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그분 앞에 자신을 내어드린 과정을 담았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기도하고, 구하는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며, 인간이 하나님의 언약 안에 거할 때 비로소 ‘자유’와 ‘기쁨’이 무엇인지를 체험하게 된다고 증언한다.

Part 3 “말씀으로 살리라”는 성경 말씀에 기초한 삶의 실제적인 실행편이다. 성경 공부 소모임을 통한 공동체 신앙,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드렸을 때의 기적처럼, 작은 순종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결과를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시간의 주권자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통해, 인간이 스스로 삶을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타이밍에 순복하는 신앙의 본질을 강조한다.

Part 4 “내 마음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인격적인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에 대한 체험을 고백한다.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자의 삶이란, 바로 하나님의 은혜 위에 삶을 세우는 사람이라는 깨달음이다. 특히 “모든 혀가 자백하리라”는 구절을 통해, 결국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이가 무릎 꿇을 날이 온다는 믿음을 전하며,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주께 나아가는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된다는 진리를 전한다.

한 인생을 변화시킨 말씀, 그리고 무대 위에서

김성한 전도사의 간증은 2024년 크리스찬 타임스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대학로 무대에서 공연된 연극 <리턴>의 원작이 되며 그 메시지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 야채 유통업에 몸담으며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만났던 평범한 청년은 이제 전도사로, 극작가로, 그리고 간증가로 살아가며 수많은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생명력을 전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삶은 진짜를 만나야 진짜를 내어놓는다”고. 이 책은 바로 그 진짜를 만난 한 사람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이며, 아직도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리턴’을 권하는 따뜻한 초대장이다.

독자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바람

<터닝 포인트>는 특별히 청년 세대, 이른바 MZ세대에게 바치는 책이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방황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에 선 이들에게 김성한 전도사는 말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존재를 알고 계시며, 당신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놀라운 계획이 있다”고. 그는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고, 하나님을 만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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