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빛광성교회 장신대 외국인학생 지원 위한 미션펀드 약정 체결
약정식 기념 사진(왼쪽부터 김운용 총장, 곽승현 목사) ©장신대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가 장신대 외국인학생 지원을 위한 미션펀드 약정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약정식은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본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과 장학 수혜자인 외국인 학생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는 김운용 총장, 신형섭 대외협력처장, 배정훈 신학대학원장, 박보경 대학원장, 박경수 기획정보처장, 하경택 학생지원처장이 참석했으며, 장학 수혜자인 가나 출신의 Victor Kwaku Adebi와 외국인학생 대표 Matthias Aduafo Tswasam도 함께 자리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는 곽승현 위임목사, 이미경 사모, 방성빈 교육총괄 목사, 이재광 목회비서 전도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션펀드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외국인학생들의 학문적 성장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기금으로, 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교회와 사회의 리더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약정을 통해 거룩한빛광성교회는 장신대 외국인학생 1명의 전 과정 장학금과 생활지원비를 제공하는 첫 번째 교회로서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지원 내용은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과 논문비를 포함한 학비 전액, 그리고 식사비, 교통비, 학습 준비비, 생활관비 등 생활지원비를 포함한다. 기금은 거룩한빛광성교회의 미션펀드로 조성되며, 지원 기간은 박사 과정의 경우 최대 6학기까지이다. 필요에 따라 양 기관의 협의를 통해 지원 기간을 연장하거나 추가 장학생을 선정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Victor Kwaku Adebi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서 기독교교육학을 전공 중이며, 교회의 목회 활동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장학기금의 운용 관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자금운용위원회에서 담당한다.

약정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외국인 학생들의 기숙사를 둘러보고, 그들의 생활과 학업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운용 총장은 거룩한빛광성교회와의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약정은 거룩한빛광성교회와 장로회신학대학교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외국인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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