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암 이삼만 선생 전국서화백일공모대상전
2024 제40회 창암 이삼만 선생 전국서화백일공모대상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전주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에서 열렸다. ©창암이삼만선생선양회

조선 후기 서예가 창암 이삼만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념하는 2024 제40회 창암 이삼만 선생 전국서화백일공모대상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달 18일 전주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관장 최원탁 목사)에서 열렸다.

창암 이삼만 선생 선양회(이사장 추원호 은퇴장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서화 예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창암 이삼만 선생의 서예정신을 되짚으며 서화 예술인들과 애호가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사장 추원호 장로(전주안디옥교회 은퇴)는 인사말에서 "창암 이삼만 선생은 대한민국 서화 예술계의 거목이자 길잡이"라며,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40년 동안 이 대회를 통해 수많은 서화 예술인들이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40회 전국서화백일대상전 휘호대회 수상자는 금상에 한병선(한문), 은상에 박성수(문인화), 동상에 안진선(한문)·왕기월(한글)·정애진(문인화), 장려상에 장현영(한글), 장려상에 김병식(문인화)이다. 대상은 오자로 인해 수상이 취소됐다. 특선은 24명에게 주어졌으며, 입선은 총 16명이다. 또한 학생부에서는 문초연 학생(정읍여고 고1)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은 전주 선교 130년을 맞아 전주 선교 및 근대 역사 관련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기독교 박물관이다. 옛 '전주 선교부' 자리에 세워져 2022년 개관했다. 구 바울의학기념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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