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기독교총연회 중강당에서 열린 한기총 제24-2차 실행위에서 홍재철 대표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한기총)는 30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제24-2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신규회원 가입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한기총은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한성) 총회(총회장 한정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 △예수교대한감리회 웨슬레총회(감독 한은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연합개혁총회(총회장 고정관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혁신) 총회(총회장 유균종 목사) 등 5개 교단과 △(사)예수교대한감리회 웨슬레협의회(이사장 임원순 목사)를 가입을 승인했다.

이어진 'WCC총회 대책 마련의 건'에 대해서 구체적 사항이 결정됐다.

한기총은 이날 WCC총회 반대사절단 파송 가부를 포함한 'WCC총회 대책 마련' 전권을 대표회장에게 일임하고, WCC 반대운동 활성화를 위해 'WCC 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전광훈 목사를 임명했다. 그리고 고문에 박성기 목사, 사무총장에 조우동 장로, 실무위원장에 김경철 교수 등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전광훈 WCC 반대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2일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WCC 반대운동의 향후 계획과 일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한기총은 또 1000만 성도 'WCC 반대' 스티커 부착을 목표로 교회수 1000개 이상 교단은 10만장, 200개 이상 교단은 3만장, 200개 미만 교단은 1만장 씩의 스티커를 신청하기로 하고, WCC 반대를 위해 교단장 기도회, 교단장과 총무 연석 기도회를 각각 열고 성명서도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류광수 목사에 이단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는 각 회원교단이 9월 총회까지 이의를 제기할 경우 류 목사의 이단성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고, 해당 기간 내 이의가 없으면 재론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조용기 목사 지원 관련 '100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고, 한기총을 음해한 교수와 신학회 등 관련자 207명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 및 10억 원의 손해배상의 민사 소송을 동시에 청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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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실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