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서울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전국 양육시설 선생님들을 위한 ‘함께양육’을 진행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서울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전국 양육시설 선생님들을 위한 ‘함께양육’을 진행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아들 교육 전문가 최민준 소장과 심리상담가 박상미 교수 및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전국 아동양육시설 선생님들을 위한 양육코칭 ‘함께양육’ 시즌 2를 진행했다고 23일(목) 밝혔다.

‘함께양육’은 전국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선생님이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겪고 있는 고민을 나누고 선생님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준 소장과 박상미 교수, 김성민 대표가 동참해 양육시설 선생님들을 위한 특별한 취지에 뜻을 모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들연구소’ 최민준 소장이 연사로 나서 ‘아들 양육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 및 양육코칭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최 소장은 특히 아들 육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선생님들이 양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남아 양육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심리상담가 박상미 교수가 무대에 올라 아동복지지설 선생님들의 튼튼한 마음 근육 형성을 위한 ‘마음상담소’ 워크숍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아동 양육에 있어서 선생님들의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동양육자들의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마음 케어에 나섰다. 로고테라피 성향 심리 카드를 활용해 선생님들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강화 및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또한 양육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겪는 딜레마와 고충 등 실제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루며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로서 무대에 올라 ‘당장, 그리고 결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장소영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이 있듯이 양육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선생님들의 행복감은 아이들에게 직결되기 때문에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기아대책은 이번 ‘함께양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양육의 어려움과 한계에 직면한 선생님들에게 전문적인 양육 코칭과 마음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지친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선생님과 아동 모두가 행복한 양육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양육자를 위한 ‘온라인 함께양육 프로젝트’를 두 달 1회 주기로 진행하면서 현장에서의 양육 솔루션과 마음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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