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데시앙 7블럭아파트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데시앙 7블럭아파트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총선의 최종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과거 역대 총선을 돌아보면 투표율이 70%를 넘어선 적이 없었다. 1988년 제13대 총선의 75.8%가 최고 기록이었다. 반면 대통령선거의 경우 1987년 직선제 이후 60~80% 수준을 유지해왔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31.3%로 전회보다 4.6%p 높아졌다. 이 같은 높은 참여 흐름이 본투표까지 이어진다면 70%대 최종 투표율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60% 초중반대 투표율을 예상하기도 하지만, 양측 지지층이 강하게 결집한다면 70%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야는 높은 투표율의 유불리에 대해 상반된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높은 투표율일수록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는 반면, 민주당은 기존 통념대로 투표율이 높으면 자신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심판론, 젊은 층과 무당층의 투표 참여 여부 등이 최종 투표율과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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